[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풋살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한 번도 못 이겨보고 탈락했다.
파울로 페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풋살대표팀은 1월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2-3으로 졌다.
한국은 전반에 키르기스스탄의 쇼흐루흐 마흐마다니노프에 먼저 실점해 전반을 0-1로 뒤지며 마쳤다. 후반 5분 엄지용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후반 중반 다니야르 탈라이베코프에게 연속 실점하며 1-3으로 끌려갔다. 이후 후반 14분 엄시준의 골로 2-3으로 따라붙었으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1차전 당시 한국 풋살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로써 한국은 이번 풋살 아시안컵에서 3전 전패를 기록하며 A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앞서 한국은 개최국 인도네시아와 1차전에서 0-5로 대패를 당했고, 이라크와 2차전에서는 2-3으로 아쉽게 역전패했다.
풋살 아시안컵은 16개국이 참가해 4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한국이 속한 A조에서는 인도네시아와 이라크가 나란히 2승 1패를 거두며 골득실에 의해 1, 2위에 올라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2018년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4회 연속 아시안컵 본선에 나섰지만 한 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2018년과 2022년에는 3패, 2024년에는 1무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1999년 대회에서 기록한 준우승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