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케데헌' OST '골든', 그래미 품었다…K팝 작곡가 첫 수상 [MP이슈]

2026-02-02 07:31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이하 '케데헌')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골든'은 1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을 수상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사진=넷플릭스 제공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은 곡을 만든 제작자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을 작사·작곡한 한국계 미국 작곡가 겸 가수 이재와 작곡에 참여한 테디,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24 등이 그래미 수상자가 됐다. 

K팝 작곡가 또는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골든'은 '케데헌'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노래다. 이 곡은 작품 인기에 힘입어 K팝 장르 중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1위를 모두 석권하는 등 전 세계적 인기를 얻었다. 

한편, '골든'은 올해 총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제너럴 필즈(본상)인 '송 오브 더 이어' 부문과 '베스트 리믹스드 레코딩', '베스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 포 비주얼 미디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다. 

이 가운데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은 영화 '위키드' OST '디파잉 그래비티'(Defying Gravity)를 가창한 가수 신시아 애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에게 돌아갔다. 

이 부문에는 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APT.)와 하이브 소속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의 '가브리엘라'(Gabriela)가 후보로 함께 올랐다. 

로제는 팝가수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로 '송 오브 더 이어', '레코드 오브 더 이어'까지 총 3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그는 이번 시상식에서 퍼포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캣츠아이는 '베스트 뉴 아티스트'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