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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본부장, 美 정부 전방위적 접촉…합의 이행 의지 전달

2026-02-04 14:09 | 유태경 기자 | jadeu0818@naver.com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통보한 가운데, 협의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미국 워싱턴 D.C.에 머무르고 있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 정부 인사 등을 전방위적으로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달 29일 미국 측과 통상 현안 논의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4일 산업부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미 무역대표부(USTR) 등 행정부, 미 의회, 미 상의 등 업계와 싱크탱크 관계자 등에 대한 다각적인 아웃리치를 통해 미국 측 관세 인상 발표 배경을 직접 파악하고, 한국 정부의 한미 간 기존 합의 이행 의지를 전달했다. 

또한 해당 조치가 양국 경제와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한국 측 입장을 설명하고, 향후 원만한 협의를 통해 양국에 상호호혜적인 해결방안을 찾아나갈 것을 강조했다.

특히 여 본부장은 미 의회를 방문해 통상 담당 의원 약 20명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특별법 입법 절차 외에도 디지털 등 비관세 분야에서 한미 간 기존 합의가 성실히 이행되고 있음을 설명하며 미국 정부와 의회의 이해 제고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번 방미 계기 USTR이 매년 3월 말 발간하는 국별 무역장벽보고서(NTE)와 관련해 그간 미 업계가 미 정부 의견수렴 과정에서 제기한 주요 우려사항에 대한 한국 측 입장도 USTR에 전달했다.

여한구 본부장은 "한미 양국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앞으로도 미국 정부, 의회, 업계와 집중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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