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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교체 투입돼 쐐기골, 78일 만에 리그 2호골…PSG 5-0 대승, 선두 탈환

2026-02-09 11:11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강인이 78일 만에 골을 터뜨리며 파리 생제르맹(PSG)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PSG는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리그앙) 21라운드 마르세유와 홈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리그 7연승을 질주한 PSG는 승점 51(16승 3무 2패)이 돼 RC 랑스(승점 49)에 잠시 내줬던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마르세유는 승점 39(12승 3무 6패)로 4위에 머물렀다.

이강인이 교체 투입돼 쐐기골을 터뜨린 후 흐뭇해하고 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홈페이지



이강인은 선발 제외됐다가 팀이 4-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3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교체 투입됐다. 그라운드를 밟은 지 6분 만인 후반 29분 골을 터뜨렸다. 세니 마율루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수비 한 명을 따돌린 뒤 강력한 왼발슛을 쏴 마르세유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강인의 골은 지난해 11월 23일 13라운드 르 아브르전 첫 골 이후 78일만에 터진 이번 시즌 리그 2호 골이다.

지난해 12월 18일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탈컵 플라멩구(브라질)와 결승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장기간 결장했던 이강인은 지난 2일 스트라스부르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스트라스부르전에도 교체 출전해 절묘한 스루패스로 결승골의 출발점이 되는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부상 복귀 2경기 만에 골맛까지 보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날 PSG 대승의 일등공신은 전반 연속골을 터뜨려 리드를 안긴 간판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였다. 뎀벨레는 전반 12분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전반 37분 추가골까지 집어넣었다.

뎀벨레의 활약으로 전반을 2-0으로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 19분 상대 자책골로 한 골을 얻었다. 주앙 네베스가 보낸 패스를 마르세유 수비수 파쿤도 메디나가 머리로 막는다는 것이 자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불과 2분 후에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멋진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을 보태 4-0으로 달아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후 교체 투입된 이강인의 골을 더해 5골 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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