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이 대통령 지지율 55.8%...민생·경제 행보에 '2주 연속' 상승세 [리얼미터]

2026-02-09 11:24 | 김주혜 기자 | nankjh706@daum.net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55.8%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인 1월 5주 차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55.8%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1.6%포인트 하락해 39.1%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는 16.7%포인트로 확대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발언권 요청을 받고 있다. 2026.2.6./사진=연합뉴스



리얼미터는 대통령 지지율 상승 요인에 대해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와 물가 관리 등 체감도 높은 민생 대책, 대기업 채용 유도 및 남부내륙철도 착공 등 경제 활성화·균형 발전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가 지난 조사 대비 14.5%포인트 상승해 87.5%를 기록했으며 대구·경북은 2.5%포인트 오른 40.4%, 서울은 1.3%포인트 상승한 53.4%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이 4.4%포인트 상승해 55.0%를 기록했고 20대는 3.0%포인트 오른 37.0%, 50대는 1.6%포인트 상승한 68.8%였다. 남성 지지율 역시 2.6%포인트 상승해 54.9%로 나타났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지난 5~6일 양일간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47.6%, 국민의힘이 34.9%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3.7%포인트 상승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국민의힘은 2.1%포인트 하락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양당 간 격차는 지난주 6.9%포인트에서 이번 조사 12.7%포인트로 벌어지며 2주째 오차범위 밖 차이를 나타냈다.

이외 정당 지지도는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6%, 진보당 1.3% 순이었으며 무당층은 지난주보다 0.4%포인트 감소한 8.9%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 상승에 대해 "대통령의 부동산·물가·과학기술 정책 추진력으로 여당 지지가 결집되고 '1인 1표제' 가결과 야권 내홍 대비 안정적 이미지가 광주·전라와 인천·경기 등 핵심 지지층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 민주당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조사 대비 18.7%포인트 상승해 78.9%를 기록했으며 인천·경기는 8.1%포인트 오른 51.4%, 대구·경북은 4.2%포인트 상승한 30.3%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에 대해서는 "지도부 재신임 논란과 계파 간 설전 등 당내 분열·내홍이 장기화되면서 중도층과 여성층을 중심으로 지지 이탈이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조사보다 10.1%포인트 하락해 9.9%를 기록했고 인천·경기는 3.8%포인트 떨어진 29.6%, 부산·울산·경남은 2.5%포인트 하락한 37.9%였다.

특히 60대 지지율은 5.0%포인트 하락해 35.9%로 집계됐으며, 중도층에서도 2.6%포인트 하락한 30.3%로 나타났다. 여성층 지지율 역시 4.1%포인트 하락해 32.7%로 조사됐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국정 수행 평가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5.2%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 4.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