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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괌 캠프 마치고 바로 오키나와 2차 캠프로 이동…박진만 감독 "이제 정말 강팀의 모습"

2026-02-09 13:2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삼성 라이온즈 1군 선수단이 괌에서의 1차 전지훈련을 마무리짓고 바로 2차 캠프가 차려지는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했다.

지난해에 이어 괌에서 2026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삼성 선수단은 9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시 귀국했다. 이어 곧바로 오전 10시10분 LJ341편을 통해 2차 스프링캠프를 위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괌에서의 1차 스프링캠프를 잘 마무리한 박진만 삼성 감독. /사진=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박진만 삼성 감독은 괌에서의 1차 캠프에 대해 "선수들이 비시즌 동안 몸을 엄청 잘 만들어왔다. 괌에서는 선수들의 근력, 체력 트레이닝에 초점을 두고 훈련을 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흡족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또한 "몇 년간 함께 캠프를 해왔지만 이번 캠프는 선수들의 눈빛부터 다르다. 이제는 정말 강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선수들의 합류에 대해 박 감독은 "최형우, 박세혁 등 고참 선수들이 오면서 분위기가 더 밝아졌다. 밝은 분위기 속에서도 서로 경쟁을 통해 선수단 전체에 긍정적인 요소가 더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새 외국인 선수 매닝에 대해서는 "불펜 피칭도 하고 있고 본인 스케줄대로 잘 만들어가고 있다. 구위와 기술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한국 야구에 적응만 빨리 한다면 우리 팀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시아쿼터 선수로 영입한 미야지를 두고는 "괌에서는 트레이닝 위주로 선수 몸을 체계적으로 맞춰가는 훈련을 했다. 오키나와에 가서 기술적인 부분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끔 스케줄을 잘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1군 캠프에 참가한 2026년 신인 이호범, 장찬희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내렸다. 박 감독은 "신인들의 좋은 기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더운 날씨에 체력적인 부분에서 힘들었을텐데 잘 버텨줬다"면서 "선배들과 경쟁하면서 잘 커가고 있는 모습이다. 오키나와에 가서도 기술적인 부분을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잘 준비하기 바란다”고 얘기했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 WBC 한국대표팀과 2차례 연습경기를 포함해 총 8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박 감독은 “괌에서 1차 목표가 잘 완성되었으니, 2차 캠프인 오키나와에서는 기술 향상에 초점을 두고 훈련을 해야 할 것 같다. 시즌 첫 훈련부터 좋은 분위기 속에서 시작을 한 것 같아 매우 만족하고, 선수들이 칭찬받아 마땅하다"는 말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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