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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AI테마 오랜만에 나스닥 주도'...팔란티어·브로드컴·엔비디아 급등

2026-02-10 04:51 |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인공지능(AI) 테마주가 오랜만에 나스닥의 기술주 상승을 주도했다.

9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오후 2시38분 현재 3.19% 뛴 191.32 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7%대 폭등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엔비디아는 AI 버블론 등에 휘말려 지난달 30일부터 5거래일 연속 급락했다가 다시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회복한 분위기다.

같은 AI 테마인 브로드컴과 AMD는 4%대,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는 6%대 급등세다.

다우지수 편입종목인 오라클은 11% 폭등했다. 최근 8일 연속 급락에서 벗어나 이틀 연속 급등했다.

이날 D.A. 데이비슨은 오라클의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오픈AI와 그 수혜 기업들에 대한 낙관론 덕분이다.

D.A. 데이비슨은 "재편된 오픈AI가 다시 구글의 주요 경쟁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새로운 자본을 바탕으로 올해 오라클을 포함한 (계약)의무를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픈AI가 여러 전략적 실수를 바로잡은 뒤 다시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하면서 "오라클 같은 생태계 내 주요 수혜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CFRA 리서치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샘 스토발은 "투자자들은 '우리가 그동안 엄청난 반등을 경험했는데, 이것이 지속될 수 있을까? 아니면 단순히 매수 기회일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기술주의 향후 주가수익비율이 지난 5년 평균 대비 17% 프리미엄에서 8% 할인으로 바뀌었다며 "이 정도면 꽤 괜찮다고 볼 수 있고, 아직 기술주를 포기할 때는 아닐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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