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주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 갈등과 관련해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목표를 놓고 방법의 차이라고 생각하지, 목표의 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내 재선 의원 모임인 '더민재'와 간담회를 갖고 "조국혁신당과의 통합에 찬성하든 반대하든 그것은 애당심의 발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합이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고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대표로서 의원님들과 당원들의 의견을 청취해 올바른 방향으로 결론을 내는 민주적 절차를 밟는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재선 의원들을 만나 간담회를 열고 있다. 2026.2.10./사진=연합뉴스
이어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며 "당원들의 뜻을 묻는 과정을 가졌어야 했는데 현재는 여러 여론조사와 통계 지표 등을 참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원님들이 주시는 한 말씀 한 말씀을 다 메모하고 있다"며 "오늘 10시부터는 의원총회를 통해 의원 전체의 총의를 모아가는 과정을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12·3 비상계엄과 내란을 극복한 전우이자 동지"라며 "강한 민주당, 유능한 민주당을 만들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한다는 생각은 모두 같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끝으로 "어떠한 방안이 더 올바르고 좋은 방안인지 조속한 시일 안에 의원님들의 뜻과 함께 결론을 내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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