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금융감독원, 중기부·증권사와 '모험자본 공급확대' 방안 논의

2026-02-11 17:04 |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금융감독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중기특화증권사)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모험자본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중기특화증권사)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모험자본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김상문 기자



이는 작년 11월 체결한 금감원과 중기부 간 업무협약(MOU)에 따라 마련된 자리다.

이 자리에서 서재완 금감원 부원장보는 "혁신·벤처기업 등 미래 성장기업을 발굴하고 모험자본을 적극 공급하는 것이 증권사 본연의 역할"이라며 "종투사와 중기특화 증권사는 여러 제도적 지원이 부여되는 만큼 위험인수·중개에 전문성을 발휘해 생산적 자금 공급의 선도적 투자자가 돼달라"고 강조했다.

종투사는 발행어음·종합투자계좌(IMA) 등 신규사업을 통해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 또한 중기특화 증권사는 중소형 증권사를 대상으로 2년 주기로 지정되며 정책 펀드 운용사 선정, 채권담보부증권(P-CBO) 주관사 선정, 증권금융 증권 담보·신용대출 시에 우대 혜택을 받는다.

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생산적 금융이 적재적소에 공급될 수 있도록 모태펀드가 발굴·육성한 유망 벤처·스타트업 정보를 공유하는 등 벤처·금융 업계 상호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금융권의 후속 투자, 해외투자자 연결, 컨설팅 등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아울러 민간 벤처 모펀드 조성, 모태펀드 공동 출자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발행어음 및 IMA 업무를 수행하는 7개 종투사는 향후 3년간 약 20조원 이상의 모험자본을 공급할 예정이다. 중기특화 증권사는 벤처캐피탈, 신기술 사업투자조합 등 투자기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할 계획이고, 중기부 모태펀드 출자사업에 전용 리그 신설을 건의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