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주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 중단과 관련해 "그 과정에서 지도부가 의원님들께 썩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부분에 대해 대표로서 미안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초선부터 중진의원까지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방선거 전에는 논의를 중단하고 이후에 연대와 통합을 위한 발걸음을 하기로 지도부가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제6기 청년미래연석회의 발대식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2026.2.12./사진=연합뉴스
그는 "전당원 투표를 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이 크지만 이 문제를 지속하는 것이 소모적이고 우리의 단합을 해치는 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의원님들의 충정 어린 말씀을 잘 받아들여 지혜롭게 해결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 대통령과의 여야 오찬 회동을 일방 취소한 것과 관련해 "불과 1시간 전에 장 대표가 말도 되지 않는 핑계를 대며 취소했다"며 "국회가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국민의힘의 일방적 취소로 그렇게 못 하게 돼 아쉽다"며 "오늘 본회의에서 81건의 민생 법안을 처리하게 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