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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6·3 지방선거 공관위원장에 '호남 출신' 이정현 내정

2026-02-12 14:21 |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미디어펜=이희연 기자]국민의힘이 12일 6·3 지방선거에서 공천 작업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장에 '호남 출신'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를 임명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전 대표를 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과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관리를 책임질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추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 전 대표는 우리 당 당직자 출신이자 지역주의의 벽을 용기 있게 허물어 온 존경받는 정치인"이라며 "우리 당의 험지인 호남에서 수 차례나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통합과 도전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 정부의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 전략을 앞장서 이끌었다"며 "특정 계파에 얽매이지 않고 당 외연을 확장해 온 정치 궤적과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풍부한 정책 경험이 우리 당이 지향하는 공천의 지향점과 합치한다"고 설명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무거운 책임을 맡았다"며 "이번 공천을 통해 세대교체, 시대교체, 정치교체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천은 후보를 정하는 일이 아니라 정당의 미래를 결정하는 일"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공천은 혁신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탁과 전화 한 통으로 공천이 결정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대부분 공개된 경쟁 속에서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 곡성 출신인 이 전 대표는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를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2014년 전남 순천·곡성 보궐선거에 당선, 같은해 4·13 총선에서 전남 순천에 무소속으로 당선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으로 불렸던 이 전 의원은 2016년 최초의 호남 출신 보수 정당(새누리당) 대표로 선출되기도 했다. 또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초대 정무수석비서관과 2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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