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문화 자존심국 오스트리아, 거기서도 설날이 열린다

2026-02-13 14:40 |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떡국, 한복, 윷놀이... 한국 사람이라면 매년 설날이면 흔하게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우리의 전통, 그런데 그게 유럽 문화의 중심지에서라면? 유럽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귀족 문화가 발달해 그 어느 나라보다 문화에 대한 자존심이 강한 오스트리아에 한국 고유의 멋진 명절 문화가 소개된다.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원장 임진홍, 이하 문화원)이 오는 14일(토) 한국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빈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설맞이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설날의 전통과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한국 고유의 설 명절 전통문화 행사가 열린다. /사진=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 제공



문화원은 현지 한류 커뮤니티, 태권도장, K-뷰티 업체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은 떡국 시식과 차례, 한복 착용, 전통 놀이 등을 통해 설날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민화 컬러링, 한글 캘리그래피, 한국 관련 퀴즈 등 문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태권도 시범 및 워크숍, K-뷰티 체험 등의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해 작년 행사와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행사 당일이 발렌타인 데이와 맞물려 포토존도 조성될 예정으로, 연인인 참가자들에게 설날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문화원 공연장과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사전 예약제인 이번 설날 행사는 1부와 2부 모두 각각 예약 접수 시작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임진홍 원장은 “현지인들이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에 큰 관심을 보여주셔서 기쁘고, 높은 관심만큼 정성을 다해 한국 설 문화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