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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힘, 본인들 다주택엔 '입꾹닫'...철면피 끝판왕"

2026-02-15 14:16 | 김주혜 기자 | nankjh706@daum.net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공세를 퍼붓는 것을 두고 "본인들의 다주택에는 '입꾹닫(입을 꾹 닫음)'한다"며 "최강의 철면(鐵面)이자 자기합리화의 끝판왕"이라고 맹비난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대통령을 시정잡배에 비교하고 대통령의 메시지를 말장난으로 치부하는 등 상식 밖의 작태를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과 김현정 의원 등 민주당 정무위원들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부동산감독원법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2.10./사진=연합뉴스



김 원내대변인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주택 6채를 보유한 다주택자이며 국민의힘 국회의원 10명 중 4명인 42명이 다주택자"라며 "저열한 표현까지 동원하며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공격하는 모습의 이면에는 '내 다주택은 반드시 내가 지킨다'는 집념이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1주택자인 대통령이 퇴임 후 돌아갈 하나 있는 집을 팔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있다"며 "설 민심도 아랑곳없이 부동산 투기꾼들이 하고픈 말들만 쏙쏙 골라 하는 것이 마치 부동산 불로소득 지키기에 당의 명운을 건 듯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당명 개정 움직임을 비꼬며 "국민의힘 대신 '부동산불로소득지킨당'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지키고자 하는 가치와 당의 지향점을 온전히 담았다"며 "제1야당의 고민을 덜어드리는 차원에서 당명을 추천한다"고 꼬집었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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