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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동계올림픽] 한국 여자 컬링, 한일전 7-5 짜릿한 승리 '3승 2패'

2026-02-16 04:33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경기도청) '5G'가 한-일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15일 밤(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5차전에서 일본을 7-5로 눌렀다.

1차전에서 미국에 패했던 한국은 이탈리아와 영국을 연파한 뒤 4차전에서 덴마크에 져 상승세가 주춤했다. 5차전에서 일본을 잡고 3승 2패를 기록하며 4강을 위해 다시 한 발 전진했다. 

한-일전을 승리로 끝낸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한데 어울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은 1승 4패가 돼 탈락이 유력해졌다.

이번 대회 여자 컬링은 10개 팀이 라운드로빈(풀리그)을 치르고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메달을 다툰다. 한국은 2018 평창 대회 은메달 획득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은 1엔드 선공을 실점 없이 선방한 후 2엔드, 3엔드 일본의 후공에서 잇따라 한 점씩 스틸하며 초반 2-0 리드를 잡았다. 4엔드에서 일본이 2점을 만회해 동점이 됐고, 5엔드와 6엔드에선 한 점씩 주고받아 3-3으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한국은 7엔드 후공을 '블랭크 엔드'로 만들며 8엔드에도 후공을 잡는 전략을 폈다. 작전이 들어맞았다. 8엔드에서 김민지가 두 차례 더블 테이크 아웃에 성공하며 대거 3점을 따 승기를 잡았다.

9엔드에서 일본의 반격에 2점을 내줬지만 마지막 10엔드에서 한 점을 보태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17일 새벽 열리는 6차전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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