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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맥빠진 시장, 3대 지수 간신히 상승...금융주·애플·엔비디아 주도

2026-02-18 06:27 |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소프트웨어 전반에 대한 인공지능(AI) 대체 우려 속에 미국 증시는 올랐지만 맥빠진 모습이었다.

17일(현지시간) 나스닥종합지수는 0.14% 상승한, 22578.38,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07% 오른 49533.19를 각각 기록했다. S&P500 지수도 6843.22로 0.10% 상승했다.

이날 지수 상승폭은 미국 증시가 모멘텀을 잃은채 표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10% 하락한데서 보듯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이 AI 도구에 대체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조정을 받으면서 투자 분위기를 억눌렀다. 대표적인 소프트웨어주인 오라클과 세일즈포스는 각각 4%와 3% 떨어졌다.

콘커런트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의 최고 투자전략가인 리 베네트는 CNBC에 "소프트웨어 기업의 실적이 어떻게 나올지 확인할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사업에 진입 장벽이 없는 기업은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혼란이 시장으로 하여금 업계의 승자와 패자를 가려내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날 시장을 밀어올린 것은 금융주와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닷컴 같은 나스닥시장의 일부 기술주였다.

뉴욕증시에서는 시총 1위인 TSMC가 0.64% 하락했으나 금융대표주인 JP모건체이스가 1.51%, 버크셔해서웨이가 1.18%, 비자가 1.73% 각각 오르면서 지수를 떠받쳤다.

나스닥시장에서는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1.18%, 애플이 3.17%, 아마존닷컴이 1.19% 각각 뛰면서 지수를 지탱했다. AI 과잉투자론의 중심에 있는 아마존닷컴은 10일만에 반등했다. 

최근 나스닥시장을 주도했던 메모리반도체 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스는 2.89% 급락했다. 

인공지능 반도체주인 브로드컴은 2.27% 뛰었으나 AMD는 2.12% 하락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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