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앤트로픽이 최신 인공지능 모델인 클로드 소네트 4.6(Claude Sonnet 4.6)을 발표하면서 인공지능의 소프트웨어 업종 대체 우려를 가중할 것으로 보인다.
앤트로픽은 17일(현지시간) 클로드 소네트 4.6을 내놓았다. 회사측은 이 모델이 컴퓨터 활용, 코딩, 디자인, 지식 업무 수행, 대규모 데이터 처리에서 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다른 AI 모델인 클로드 오프스 4.6(Claude Opus 4.6)을 출시한 지 12일만에 새로운 AI 모델을 내놓았다.
무료 사용자와 유료 Pro 사용자 모두에게 클로드 소네트 4.6은 클로드 챗봇과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 생산성 도구의 기본 모델로 제공된다.
앤트로픽의 AI 모델은 세대가 진화할 때마다 새로운 번호가 부여되며, 가장 큰 모델은 Opus, 중간 규모 모델은 Sonnet, 가장 작은 모델은 하이쿠(Haiku)로 불린다.
앤트로픽은 "이전에는 Opus급 모델이 필요했던 실제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사무 업무 성능이 이제 Sonnet 4.6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CNBC는 앤트로픽의 최근 AI 모델의 혁신이 소프트웨어 주식의 대규모 매도세를 가속화했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AI가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을 대체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ETF(IGV)는 올해 들어 20% 이상 급락했다.
클로드 소네트 4.6은 이러한 우려를 가중할 것으로 보인다. 앤트로픽은 이 모델이 "한층 개선된 코딩 능력을 제공한다"고 했다.
앤트로픽은 최근 30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쳤으며, 기업 가치는 3,800억 달러로 평가되었다. 이는 지난해 9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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