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각 지역에서 1차 단지의 분양을 마무리한 ‘광명역 파크자이’와 ‘계림 두산위브’가 브랜드타운 형성을 위해 2차 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광명역 파크자이 2차’를 포함한 10곳 단지에서 1순위 청약을 16일 접수 받는다.
▲ 12월16일 1순위 청약접수 대상 단지 |
GS건설의 ‘광명역 파크자이 2차’는 지하 3층~지상 40층 총 1005가구 규모의 단지로, 오피스텔 437실 역시 같은 날 분양에 나선다. 주택형은 아파트 전용 59~124㎡, 오피스텔 전용 22~36㎡로 이뤄진다.
해당 단지는 지난해 분양한 ‘광명역 파크자이 1차’와 붙어있어 총 2600여 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타운’을 이루게 된다.
‘광명역 파크자이 2차’는 KTX·지하철 광명역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축구장 20배 규모의 생태공원인 새물공원(2017년 준공 예정)의 녹지 및 조망권을 단지 안팎에서 누릴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명역세권지구는 광명·안양·시흥이 만나는 KTX 광명역 일대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15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년 개통하는 강남순환고속도로와 2017년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1405만원대에 책정됐다.
같은 날 청약을 접수받는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는 광주 동구 계림동 계림 5-2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0층 총 648가구 중 전용 59~84㎡ 42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해당 단지는 앞서 2007년 2월 입주한 ‘계림 두산위브(658가구)’에 이은 두 번째 아파트로, 향후 1300여 가구의 ‘두산위브’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의 입주자는 필문대로를 이용해 광주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동광주 IC를 이용한 호남고속도로 및 각화 IC를 통한 제2순환도로를 이용하기 수월하다.
아울러 광주 지하철 1호선 금남로4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단지로부터 반경 1km 내에 광주교대 부설초·계림초·충장중·광주고·전남여고 등 명문학군이 밀집돼 있으며 시립산수도서관 역시 인접해 있다. 또 광주교대·조선대·전남대·동강대 등도 가깝다.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의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894만원이다.
두 단지 모두 청약 당첨자는 23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