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서울로 유학온 지방 출신 대학생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서울시 SH공사(사장=변창흠)는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하는 지방 출신 대학생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인 ‘희망하우징’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급 대상은 전문대를 포함한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지방(서울시 이외 지역) 출신 학생으로, 내년 복학 예정자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1순위 수급자·한부모가구의 자녀 및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2순위 차상위계층가구의 자녀 ▲3순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50% 이하 가구의 자녀 등이다.
희망하우징은 임대보증금 100만원에 월 임대료 평균 8만~9만5000원 정도로 책정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최초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자격요건을 유지하면 1회에 한해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4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21~31일이다. 신청을 원한다면 해당자격을 증명하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서울 강남구 SH공사 매입공급팀에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