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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엄홍길 대장, “마치 그때로 돌아간 듯해 벅찼다” 소감 전해

2015-12-16 07:34 | 황국 기자 | yellow30@hanmail.net
   
▲ 영화 '히말라야' 공식 스틸컷

[미디어펜=황국 기자] 엄홍길 대장이 지난 10일 목요일 영등포 CGV에서 진행된 '히말라야(감독 이석훈)' VIP 시사회에 참석해 '히말라야'를 관람한 소감을 전했다. 

'히말라야'는 산악인들이 주인공인 만큼 본격 산악영화라는 타이틀까지 붙었다. 때문에 이석훈 감독과 제작진들은 히말라야와 그 속에 남겨진 일행의 고충를 정확하게 담기 위해 세밀한 조사와 신중한 판단을 내렸어야 했다.

이런 노력이 영화 속에 잘 스며들었는지 이야기의 실제 주인공인 엄홍길 대장은 “영화를 보는 순간 2005년 에베레스트로 돌아간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험난하고 위험한 여정을 통해 영화를 완성시킨 이석훈 감독과 황정민, 정우를 비롯한 전 배우와 스태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호평을 내렸다.

이어 "영화 속 황정민의 열연은 마치 내 모습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 관객들이 영화르 보고 사람과 사이의 약속, 인간이 지켜야 하는 의리의 가치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영화를 본 소감을 말했다.

한편 '히말라야'는 오늘(1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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