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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분양속으로-광명역 파크자이2차①]미래 투자가치 '탁월'…분양권 프리미엄은 '덤'

2015-12-16 14:21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현장출동-광명역 파크자이 2] 당첨 때 프리미엄 "2000만원 기대"

[미디어펜=조항일 기자]“되는 곳은 됩니다
 
과잉공급 우려와 가계대출 강화로 겨울철 분양시장에 한랭전선 확산과 달리 청약열기가 달라오르는 경기도 광명시 KTX광명역세권 파크자이2에 대한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의 얘기다.
 
   
▲ 광명역 파크자이2차는 소형과 중대형이 골고루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다.
광명역 파크자이 2차는 KTX광명역을 초역세권으로 하는 단지로 지난해 10월 분양한 광명역 파크자이의 두 번째 단지다. 당시 광명역 파크자이 1차는 731가구 모집에 총 8437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12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전타입 마감됐다.
 
최근 분양시장의 온기가 점차 다해가고 있자 건설사들이 고분양가 책정을 멈추고 서서히 진정국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번 광명역 파크자이 2차는 종전의 단지보다 더 높은 분양가를 내세웠다.
 
그러나 갖가지 개발 호재와 더불어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심리 속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본보가 광명역 파크자이 2차의 주거가치를 분석해 본다.
 
▲고분양가 논란 뛰어넘는 흥행 열기
 
분양가가 비싸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의 미래가치를 따져보면 나쁘지만은 않아요
 
이번 광명역 파크자이 2차의 전체 평균 분양가는 1415만원. 주력공급 세대인 전용 84(10~19층 기준)1394만원이다.
 
광명역 파크자이 1차가 전체 평균 1230만원, 전용 84(최고가 기준)1260여만원이다. 전체 평균 기준으로는 180만원, 전용 84기준으로는 130여만원 높은 가격에 책정됐다.
   
▲ 광명역세권 파크자이2차와 인근 분양 브랜드 분양가 비교
 
현지 공인중개사 전문가들은 이번 분양가에 대해 다소 비싸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차후 광명역세권 인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고려하면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가장 큰 호재는 단연 광명역KTX를 중심으로한 교통개선이다. 광명역KTX는 오는 2023년 개통되는 신안산선 경유 지역이다. 광명역KTX를 통해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까지 25분이면 통과할 수 있다.
 
   
▲ 광명역 파크자이2차 입지환경 평가.교통과 생활편의성이 양호하나 교육 인프라는 다소 불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광명역IC와 제2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는데 더해 내년에는 강남순환고속도로와 수원~광명 고속도로도 개통할 예정이어서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남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광명에서 강남역까지 30분 안에 진입할 수 있어 최근 분양시장의 트렌드인 강남접근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광명역 인근 H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최근 분양성적이 우수한 단지들의 공통점인 교통호재가 광명역 파크자이 2차의 경우 여타 단지에 비해 뛰어나다고 보여진다미래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에 고분양가임에도 흥행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흥행 성공은 특별공급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1005가구 중 249가구에 대한 특별공급에서 전 주택형이 모두 마감되면서 1순위 청약자들에 대한 기회가 더욱 줄어들게 됐다.
 
현지 부동산중개업계는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30 대 1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파크자이2차가 광명시에서 1년만에 분양하는 대단지인데다 지역 내 매매가 상승으로 분양권 프리미엄이 2000~3000만원 형성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다.
   
▲ 광명역 파크자이2차 분양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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