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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분양속으로-광명역 파크자이2차②]청약 경쟁 치열…당첨 안정권 "소형 70점"

2015-12-16 14:41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묻지마 청약 금물…1차 프리미엄은 기대난 

[미디어펜=조항일 기자]“2차가 흥행이 점쳐지고 있어 그런지 1차에 대한 문의도 상당합니다
 
광명역 인근 K부동산 관계자는 이번 광명역 파크자이 2차가 1차때 보다 더욱 나은 청약성적을 받아들 것으로 내다봤다. 1차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모두 계약 4일만에 완판되는 쾌거를 거뒀다.
 
   
▲ 광명역세권 파크자이2차의 주거단지환경은 개방성을 제외하고는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는 광명역 파크자이 1차가 프리미엄이 6000만원 가량 오른 상태. 2차가 더욱 치열한 경쟁을 보일것으로 예상되면서 1차에 대한 문의 전화도 상당하다는게 현지 전문가들의 얘기다.
 
일각에서는 광명역 파크자이 2차에 묻지마청약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A부동산 관계자는 계약금 20%가 가장 큰 이유다. 전용 84의 경우 분양권 유지를 위해 전매제한이 풀리는 1년간 1억원에 가까운 금융비용을 고려해야 한다투자목적으로 분양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큰 이익을 남기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지난 1년간 (광명시의) 집값 상승이 가파르고 앞으로 목감지구나 옥길지구 등에서도 공급이 남아있어 수요가 받쳐주지 않으면 집값이 하락할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년간(1~113) 집값 상승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광명시로 10.93%가 뛰었다.
 
   
▲ 광명역세권 파크자이2차의 주거와 투자의 가치는 '양호'하다는 게 현지 부동산중개업계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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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계자는 단기간내 집값이 상승한 것은 광명역KTX를 중심으로 흘러나오는 교통호재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지금보다(분양가보다)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여지지만 1차만큼의 상승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흥행 단지들이 분양가에 프리미엄이 붙는 현상이 나오지만 이번 광명역 파크자이 2차에서는 그러한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
 
당첨 전략은?
 
광명역 파크자이 2차는 1차에 비해 높은 당첨가점이 예상된다. 특히 전용 59의 경우 최근 트렌드인 소형평면에 대한 인기와 함께 설계에 방문객들의 만족으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되고 있다.
 
광명역 파크자이 1차에서도 전용 59에 대한 인기가 가장 높았다. 전용 59A 기준 당첨자 커트라인은 당해지역인 광명은 64, 경기 64, 서울·인천이 63점으로 모두 60점을 넘어섰다.
 
전용 59A에 이어 높은 인기가 예상되는 84A1차에 비해 높은 커트라인 점수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1차의 경우 전용 84A는 광명 60, 경기 59, 서울·인천 54점으로 역시 2차에서는 이보다 높은 커트라인이 요구될 전망이다.
   
▲ 광명역세권 파크자이2차는 한달 내 조기 완판이 예상된다.
 
전용 97는 대형 평면이지만 틈새시장을 노리는 무가점 청약자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인근 K부동산 관계자는 전용 97는 단지 뒤편으로 조성되는 새물공원(가칭) 조망권으로 쾌적성을 요하는 수요자라면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역 파크자이 2차는 지하 3, 지상 35~407개동으로 1005세대 규모로 공급되는 주상복합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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