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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지지율 65%...현 정부 출범 후 최고치 [갤럽]

2026-03-06 11:56 | 김주혜 기자 | nankjh706@daum.net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인 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인 2월 4주 차 대비 1%포인트 상승한 65%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7월 1주 차에 기록했던 최고치와 동률이다.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1%포인트 하락한 25%였으며 모름·무응답은 10%였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8%)과 '부동산 정책'(16%)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도 '부동산 정책'과 '경제·민생'이 각각 1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6.3.6./사진=연합뉴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1%를 기록해 2013년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7%에 그쳤다. 

특히 다주택자 규제 강화가 주택시장 안정화에 '도움될 것'이라는 응답이 62%, '도움되지 않을 것' 27%로 나타나 대통령의 부동산 정상화 의지에 대한 높은 지지를 반영했다.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에 대해서는 '내릴 것'이라는 응답이 46%를 기록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인 29%보다 높게 나타나며 하락론이 우세로 반전됐다. 반면 주택 임대료 전망은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46%로 나타나 '내릴 것'이라는 응답인 24%를 크게 웃돌며 집값과는 대조적으로 여전히 상승론이 우세를 점했다.

갤럽은 "비싼 집값에 내 집 마련이 어려운 20·30대 세대에게는 당장의 임대료 상승이 더 큰 걱정거리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 국민의힘 21%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3%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하며 20%대 초반에 머물렀다. 양당 간 격차는 25%포인트로 벌어졌다. 이어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과 기본소득당이 각각 1% 순이었으며 무당층은 26%로 조사됐다.

오는 6월 실시되는 제9회 지방선거에 대한 기대 조사에서는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6%로 나타나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30%)는 응답보다 16%포인트 앞섰다. 양론의 격차는 작년 10월 3%포인트에서 올해 1월 10%포인트, 이번 조사 16%포인트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9%로 1위를 차지했으며 김민석 국무총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각각 4%를 기록했다. 이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각각 2%로 집계됐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9%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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