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KDB대우증권은 프리베서비스코리아와 성공적인 로보어드바이저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리베서비스코리아는 홍콩에 본사를 둔 프리베 파이낸셜의 한국법인이다. 시스템과 빅데이터에 기반해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대우증권은 프리베서비스코리아와 고객 성향을 파악해 모든 고객에게 100% 맞춤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동식 스마트금융본부장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해외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신만의 알고리즘을 가진 국내외 다양한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들과 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지난 14일과 15일 에이서투자자문 써미트투자자문 등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서투자자문은 퀀트 금융공학에 의한 시스템에 특화돼 있으며, 써미트투자자문은 리스크 관리 전략과 소수 핵심 컨셉에 집중 투자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