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라스트 위치 헌터, (중) 구스범스, (하)어린 왕자 |
[미디어펜=황국 기자] 연말연시 극장가에 액션 블록버스터 '라스트 위치 헌터'를 비롯해 어드벤처물 '구스범스', 애니메이션 '어린 왕자'까지 판타지 영화들이 연달아 개봉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라스트 위치 헌터'는 '분노의 질주' ‘리딕’ 시리즈의 액션 스타 빈 디젤의 판타지 액션으로 '왕좌의 게임' 로즈 레슬리, '반지의 제왕' 일라이저 우드,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마이클 케인 등 블록버스터 전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라스트 위치 헌터’는 영생불사의 저주를 받은 ‘위치 헌터’가 정신을 조종해 환상을 보게 하는 ‘드림 워커’, 도끼십자회의 ‘프리스트’와 합세해 선과 악을 초월한 거대한 존재 ‘위치 퀸’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내용의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로 시원한 액션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구스범스'는 R.L. 스타인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책 속에 갇혀있던 몬스터들이 깨어나 세상을 위협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의 빈자리를 채워줄 판타지 어드벤처가 될 전망이다.
특히 주연으로 '스쿨 오브 락' '로맨틱 홀리데이' 등으로 인지도 있는 배우 잭 블랙이 출연해 전매특허 코믹연기를 펼친다. 또 200여 종의 몬스터들이 화려한 그래픽으로 구현돼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구스범스'는 내년 1월 14일 개봉한다.
전 세계에서 1억 4,500만 부가 넘게 판매된 소설가 생텍쥐페리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어린 왕자’는 엄마의 엘리트양성 코스대로 살고 있는 어린 소녀가 이웃집 괴짜 조종사 할아버지의 이야기 속 어린 왕자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렸다.
극 중 ‘어린 왕자’의 세계는 따뜻한 느낌의 스톱모션 기법으로, 소녀와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뛰어난 색채감이 살아 있는 CG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독특한 영상미를 뽐낸다. '쿵푸팬더는 '마크 오스본 감독이 연출해 아이와 어른 관객 모두를 사로잡을 애니메이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린 왕자'는 12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