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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전쟁 장기화 가능성에 방산주 '훨훨'...유럽 방산주도 급등

2026-03-07 07:02 |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미국의 방산업체 록히드 마틴이 생산한 C-5M 슈퍼 갤럭시 수송기 (자료사진, EPA=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과 이란의 전쟁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방산업체 주가가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최대 방산업체인 록히드 마틴은 2.56% 뛴 671.77 달러에 마감했다. 하락 3일만의 상승이다.

록히드 마틴은 전투기와 미사일 방어시스템, 우주 시스템을 생산한다.

첨단 항공기와 사이버 방산 업체인 노스롭 그루만은 2.18%, 미사일과 레이더시스템을 생산하는 RTX는 2.89% 각각 올랐다.

이날 방산주 급등은 기술주 전반이 급락하면서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큰 폭의 조정을 받은 것과 대비된다.

이는 미국과 이란 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은 무조건 항복 없이는 끝나지 않는다" 밝혔다. 이란은 아직 이에 응할 기미가 없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제 막 싸움을 시작했을 뿐이다"라면서 "이란은 우리가 이 전쟁을 지속할 수 없다고 잘못 계산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의지는 부족하지 않다. 지금까지 보여준 것보다 훨씬 더 큰 전투력을, 이스라엘 방위군과 함께 합산하면 몇 배에 달하는 전력을 이란에 투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쟁의 장기화는 방산업체들에겐 호재다. 유럽 증시에서도 방산업체 주가가 급등했다. 

전날 양호한 실적을 내놨음에도 폭락했던 독일의 렝크는 7% 뛰었다. 유럽의 대표 방산업체인 라인메탈은 2.94%,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는 3.39%, 스웨덴의 사브는 3.86% 각각 올랐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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