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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무조건 항복 요구한 트럼프 "민주화 여부엔 관심 없어"

2026-03-07 10:03 |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대학 스포츠 구하기(Saving College Sports)’ 원탁회의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말을 듣고 있다 (사진, EPA=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민주화 여부나 최고지도자가 종교지도자냐 아니냐엔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이란과의 전쟁과 관련 "이란과는 어떠한 합의도 없다.  오직 무조건 항복(unconditional surrender)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이란이 무조건 항복할때까지 전쟁을 지속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는 "이란이 항복한 뒤 위대한 지도자가 선출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이 이란을 파괴의 벼랑에서 되돌려 경제적으로 더 크고,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CNN과 인터뷰에서 차기 이란 지도자가 종교지도자이고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더라도 상관없다면서 미국과 이스라엘, 중동 국가를 잘 대해주면 된다고 했다.

그는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는 종교지도자에게도 열려있다면서 "누구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종교지도자들을 꺼리지 않는다"면서 "저는 많은 종교지도자들과 교류해왔고, 그들은 훌륭하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피살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후계자로 그의 아들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유력시되는 것에 대해 "용인할 수 없다"면서 이란의 차기지도자 선출 과정에 미국이 역할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란에 민주주의 체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아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지도자가 있어여 한다"면서 "훌륭하게 직무를 수행하고, 미국과 이스라엘, 중동국가들을잘 대해야 한다. 그들은 모두 우리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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