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발매 전부터 전 세계 음악 시장을 흔들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7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이번 신보의 사전 저장(Pre-save) 횟수가 400만 회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사전 예약 시작 단 이틀 만에 100만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화력을 보여준 '아리랑'은 보름 가까이 남은 발매일(20일)을 앞두고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스포티파이의 '카운트다운 차트 글로벌'에서 7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전 세계 아미(ARMY)들의 결집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업계에서는 남은 기간 수치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BTS의 새 앨범 ‘아리랑’이 스포티파이에서 사전 저장 400만 건을 돌파했다. /사진=스포티파이 제공
이번 BTS 5집 앨범은 한국의 전통적인 정서와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서사가 특징으로, 총 14개의 신곡이 수록된다. 리더 RM이 작사를 진두지휘한 타이틀곡 '스윔(SWIM)'은 거친 삶의 파도 속에서도 자신만의 속도로 유영하며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곡이다. 멤버들이 군 복무를 마치고 다시 한 자리에 모여 '지금 이 순간'의 BTS가 느끼는 감정과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이다.
BTS는 앨범 발매 이튿날인 21일 오후 8시,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대규모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포문을 연다. 특히 이번 공연은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온·오프라인을 잇는 거대한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BTS의 복귀는 단순히 한 그룹의 컴백을 넘어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을 재확인하는 계기"라며 "전통적 가치와 트렌디한 사운드를 접목한 이번 '아리랑' 앨범이 빌보드 등 주요 해외 차트에서 어떤 기록을 세울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BTS의 정규 5집 '아리랑'은 오는 20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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