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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6.3 지방선거 승리에 저의 모든 것 걸겠다"

2026-03-08 15:58 | 김견희 기자 | peki@mediapen.com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후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주권정부인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지방선거 승리에 저의 모든 것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8일 국회에서 당 대표 취임 이후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6.3.8/사진=연합뉴스



정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4월 20일 공천 완료'를 목표로 한 '4무(無)·4강(强) 공천' 원칙을 재확인했다. 억울한 컷오프와 부적격자, 낙하산, 부정부패를 배제하는 4무와 시스템·당원주권·투명성·신속성을 극대화한 4강을 통해 공천 혁명을 완수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정 대표는 공천 기득권 내려놓기를 강조하며 "지방선거에서 전략공천을 하지 않고 공천권을 당원에게 돌려주겠다"고 공언했다. 다만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대해서는 "전략공천을 원칙으로 하겠다"면서 지역구 선거와 재보선 전략을 이원화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당내 혁신 과제인 '1인 1표제'와 상향식 공천 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했다. 광역의원 비례대표는 권리당원 투표 100%,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권리당원과 상무위원 투표를 50%씩 반영해 결정한다. 조국혁신당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승리하는 연대여야 한다"며 연대통합위원회를 통한 윈윈 방식의 협력을 예고했다.

정치 현안에서는 사법부와 여당을 향한 고강도 비판을 쏟아냈다. 정 대표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성과를 내세우며 "대전·충남, 대구·경북 행정통합 혼선은 200% 국민의힘 책임"이라고 규정, 지방선거 심판론을 제기했다. 이어 조희대 대법원장을 '사법 불신의 원흉'으로 지목하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12·3 비상계엄 당시 사법부의 태도를 문제 삼으며 "내란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검찰개혁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을 고수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을 '조작 기소'로 규정하고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검찰 범죄를 뿌리 뽑고 공소 취소도 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를 골자로 하는 3대 개혁 입법을 3월 국회 내에 일단락 짓겠다며 선거 전까지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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