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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 5연임 성공…3년 더 이끈다

2026-03-10 16:00 | 이보라 기자 | dlghfk0000@daum.net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사진=메리츠금융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사실상 5연임에 성공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김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한다고 공시했다. 최종 선임은 주주총회 이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결정되며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다.

메리츠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김 후보자를 최고 경영자 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는 김 부회장에 대해 “메리츠증권·메리츠화재 대표를 역임하는 등 그룹 대표이사로서의 업무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특히 그룹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탁월한 성과를 끌어냈기에 그룹에서 요구되는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등을 고루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보험·증권업 등 그룹이 영위하는 금융업종에 전문성을 갖추고 그룹의 비전을 공유하며, 공익성·건전 경영에 노력할 수 있는 자로 확인돼 사내이사 후보자로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등을 거쳤으며, 2014년부터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아 그룹 성장을 이끌어왔다.

지난해 메리츠금융의 당기순이익은 2조3501억원으로 1년 전(2조3334억원)보다 0.7%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2023년 이후 3년 연속 당기순이익 ‘2조 클럽’에도 안착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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