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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예보, 쌩쌩 찬바람에 체감온도 뚝뚝…"그리운 모닥불"

2015-12-17 15:35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미디어펜=이상일기자] 17일 오늘 오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밤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오후까지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오늘 밤 충청이남 서쪽지방에서는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조심해야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 밤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과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가 요망된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밤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내일(18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낮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내일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영서는 낮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의 기온을 보이겠으니 건강관리와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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