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맞이해 게임업계 기념 이벤트 진행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메리 크리스마스, 게임 속 여기저기서 축제 분위기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게임업계가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선물을 준비해 유저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 와이디온라인 MMORPG ‘이카루스’, 엑스엘게임즈의 대규모 대전 게임 ‘문명 온라인’ |
17일 업계에 따르면 와이디온라인은 MMORPG ‘이카루스’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이해 ‘반가운 메리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카루스는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전투, 화려한 액션이 특징인 게임이다.
오는 30일까지 하카나스 수도성 메리 NPC를 통해 퀘스트를 완료하는 유저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카드는 버프 아이템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카드를 모아 각종 고급 아이템이 담긴 크리스마스 카드 행운상자 및 최상급 장비 아이템 엘로라의 무기·방어구 상자, 루돌프 코스튬 등과 교환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매일 오후 5시부터 12시 사이 게임에 접속만 해도 크리스마스 선물 보따리와 크리스마스 카드를 지급한다. 27일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하카나스 수도성을 배경으로 스크린샷을 찍어 인증하는 유저 중 추첨을 통해 크리스마스 무기 코스튬을 제공한다.
와이디온라인 측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이카루스에서 연말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매일 접속만 해도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접속 이벤트 등 풍성한 보상과 함께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넥슨은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에서 겨울을 맞이해 ‘두근두근 아일랜드’를 비롯해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3일까지 오픈하는 ‘두근두근 아일랜드’는 ‘낭만 비행’, ‘커플 댄스’ 등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 지역이다.
게임 내에서 맺은 소울메이트와 함께 미니게임을 즐기면 얻을 수 있는 ‘로맨틱 포인트’와 일일 퀘스트 완료 시 획득 가능한 ‘캣츠아이’를 모으면 신규 모션이 추가된 ‘로맨틱 낭만 비행’,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낭만농장 장식물’, ‘결혼식 예복’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1월 14일까지 ‘리본을 모아라’ 이벤트를 진행해 마비노기를 이용한적이 없거나 장기간 접속하지 않은 친구를 게임으로 초대하면 친구의 캐릭터 레벨 또는 탐험 레벨 성장시마다 주어지는 ‘리본’으로 ‘MSI 노트북’, ‘애플워치’, ‘나오 3D 프린터 피규어’, ‘넥슨캐시’ 등 푸짐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넥슨은 마비노기 홍보모델로 가수 ‘에릭 남’과 걸그룹 오마이걸의 ‘유아’를 발탁, ‘두근 두근 아일랜드’ 및 겨울 이벤트의 광고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엑스엘게임즈의 대규모 대전 게임 ‘문명 온라인’은 다음달 6일까지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온 도시가 크리스마스 축제로 꾸며진다. 문명 온라인은 2K의 전략 게임 '시드마이어의 문명'을 대전 온라인 게임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도시의 건축물이 크리스마스 축제 장식으로 뒤덮이고 시청 및 주요 건축물의 NPC가 크리스마스 복식으로 이용자들을 맞이한다. 시청 근처로 이동하면 눈이 내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명품 상인 NPC는 양털 장식 산타 복식과 크리스마스 파티 복식 등 2종의 복식과 방울 장식 산타 모자를 판매하며 차고 관리인 NPC는 징글벨 썰매, 메리 질주마 등 1인승 이동형 탈 것을 판매한다. 모든 아이템은 명성 1만 지불하면 구입할 수 있다.
손은영 엑스엘게임즈 문명사업실장은 “2015년 겨울에 태어난 문명 온라인이 이용자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첫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한 만큼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