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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텍터' 밀라 요보비치·이사벨 마이어스, 이 정도면 명예 한국인?

2026-03-12 08:47 |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할리우드 액션 스타 밀라 요보비치가 한국 자본과 시나리오로 완성된 할리우드 영화 '프로텍터'를 통해 다시 한번 한국 팬들의 마음을 정조준하고 있다. 

배급사 아센디오는 오는 3월 25일 '프로텍터' 개봉을 앞두고 밀라 요보비치와 신예 이사벨 마이어스가 전하는 스페셜 그리팅 및 한국 굿즈 리액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밀라 요보비치는 “3월 25일 한국에서 개봉하는 '프로텍터'를 빨리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다”며 설렘 가득한 인사를 건넸다. 평소 ‘친한(親韓)’ 배우로 유명한 그녀는 과거 내한 당시 래퍼 넉살과 함께 한국 오락실을 체험하는 등 한국 문화를 거리낌 없이 즐기는 모습으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영화 '프로텍터'의 밀라 요보비치와 이사벨 마이어스가 한국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선보였다. /사진=아센디오 제공



특히 밀라 요보비치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준비한 굿즈 선물 세트를 받고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선물 받은 앞치마와 헤어밴드를 즉석에서 착용해보는 재치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태극기 키링을 본 뒤 “저 태극기를 정말 좋아한다. 사실 우리 첫째 딸이 태권도 검은 띠다”라는 깜짝 고백을 전해 한국과의 깊은 인연을 다시금 강조했다.

함께 출연한 배우 이사벨 마이어스의 활약도 놀라웠다. 넷플릭스 흥행작 '웬즈데이'의 엠마 마이어스의 여동생이기도 한 그녀는 유창한 한국어로 “'프로텍터'는 예쁜 내용이에요. 이 작품을 하게 돼서 정말 감동이에요”라고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평소 K-팝 팬으로 알려진 그녀는 갓 키링을 보고 단번에 “이게 갓이에요?”라고 묻는 등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였으며, “반짝반짝”, “예뻐요” 등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감탄사를 연발해 ‘명예 한국인’ 급 매력을 발산했다.

영화 '프로텍터'는 범죄 집단에 납치된 딸 ‘클로이’를 구하기 위해 나선 전직 특수부대 요원 ‘니키 할스테드’(밀라 요보비치)의 자비 없는 추격을 담은 액션물이다. 이 작품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한국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국내 제작사인 아낙시온 스튜디오와 아센디오가 투자 및 제작에 참여하고, 할리우드 현지 스태프와 협업해 완성한 ‘K-할리우드’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국내 각본가 문봉섭 작가가 펜을 잡았으며, '존 윅'과 '스턴트맨'으로 액션 명가가 된 미국 ‘87노스 프로덕션’이 무술팀으로 합류해 타격감 넘치는 액션을 완성했다. 이미 지난해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에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80개국에 선판매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국의 기획력과 할리우드의 기술력이 결합된 '프로텍터'는 오는 3월 2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하며, 두 배우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영상은 아센디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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