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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WBC] 한국-도미카공, 일본-베네수엘라 등 8강 대진 확정…'이탈리아 덕 본' 미국, 캐나다와 만나

2026-03-12 16:41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12일(이하 한국시간) WBC 1라운드 조별리그 일정이 모두 끝남으로써 각 조 1, 2위로 8강에 오른 팀이 모두 결정났다. 8강 대진도 확정됐다.

2026 WBC 8강 진출팀이 정해지면서 8강 대진표도 완성됐다. /사진=WBC 홈페이지



일본 도쿄에서 열려 가장 먼저 조별리그를 마친 C조를 제외한 A, B, D조 최종전 각 1경기씩이 이날 치러졌다. 3경기 모두 조 최종 순위와 8강 상대가 걸려 있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C조에서는 1위 일본, 2위 한국이 8강에 선착해 있는 상황이었다.

우선 한국의 8강 상대가 어느 팀으로 결정날 지로 관심을 모은 D조에서는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가 조 1위 결정전을 치렀다. 두 팀 다 3연승을 한 상태에서 맞붙어 조 1위를 다퉜다. 도미니카공화국이 홈런 4방을 앞세워 7-5로 승리해 조 1위를 차지했고 패한 베네수엘라가 조 2위가 됐다.

B조에서는 이탈리아와 멕시코가 최종전을 치렀다. 이탈리아가 이기면 4연승으로 조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멕시코가 이길 경우 멕시코, 이탈리아와 먼저 조별리그를 마친 미국이 나란히 3승 1패가 돼 최소 실점률 등을 따져야 했다. 우승 후보 미국이 탈락하는 '경우의 수'가 있기 때문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틸리아가 멕시코를 9-1로 완파하고 B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이탈리아의 승리 덕에 미국은 멕시코를 제치고 조 2위로 8강에 합류했다. /사진=WBC 공식 SNS



결과는 이탈리아의 9-1 완승. 이탈리아가 4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에 올랐고, 미국은 이탈리아가 이겨준 덕에 간신히 조 2위로 1라운드를 통과할 수 있었다. 미국이 만약 탈락했다면 대회 사상 최대 이변이 벌어질 뻔했다.

A조에서는 이날 캐나다가 쿠바를 7-2로 누르면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캐나다는 3승 1패로 푸에르토리코와 동률을 이뤘으나 맞대결에서 이겨뒀기 때문에 '승자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푸에르토리코가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반면 쿠바는 2승 2패로 조 3위로 처져 탈락했다.

캐나다가 WBC 8강에 오른 것도, 쿠바가 8강 진출에 실패한 것도 모두 처음이었다.

이로써 8강 대진표가 짜여졌다. A조 1위 캐나다-B조 2위 미국, B조 1위 이탈리아-A조 2위 푸에르토리코, C조 1위 일본-D조 2위 베네수엘라, D조 1위인 도미니카공화국-C조 2위 한국이 각각 준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대회는 13일 하루 쉰 뒤 14일부터 8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14일 한국-도미니카공화국(오전 7시 30분), 미국-캐나다(오전 9시)전이 열리고 15일 푸에르토리코-이탈리아(오전 4시), 베네수엘라-일본(오전 10시)전이 펼쳐진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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