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주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민생 현장에 온기를 빠르게 불어넣기 위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즉시 처리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재정 투입은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께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공공요금 동결과 유류세 인하 등 민생 안정책을 지시하셨다"며 "국가 경제와 민생은 '물때'와 같아서 확실하게 때를 잡는 타이밍이 중요한 만큼 당은 정부와 발맞춰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3일 전북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13./사진=연합뉴스
한편 정 대표는 전날 본회의에서 처리된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 전략적 투자의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과 관련해 "당대표 취임 이래 국민의힘을 처음으로 칭찬했다"며 "국익 앞에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으며 이번 합의 처리는 분명 잘한 일이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많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미투자특별법이 통과되지 않았다면 외교적 압박이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너무나 다행"이라며 "어제 본회의에서는 보이스피싱 방지법, 근로기준법 등 50여 개의 민생 현안도 함께 처리하며 개혁과 민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검찰 개혁과 조작 기소 의혹에 대해서는 "어제 본회의에서 정치검찰 조작 기소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보고됐다"며 "수원지검 1313호에서 벌어진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의혹 등 충격적인 사실을 국정조사를 통해 낱낱이 밝히고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검찰 개혁은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깃발이자 상징"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게 제가 직접 물밑 조율을 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열망이 실망으로 가지 않도록 깃발이 찢어지지 않게 하겠다"고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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