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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빈방한 인도네시아·프랑스 정상과 4월 1일·3일 정상회담

2026-03-13 11:43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내달 초 각각 국빈방문하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연쇄 정상회담을 갖고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 구축을 논의한다고 청와대가 13일 밝혔다.

먼저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3월 31일~4월 2일 국빈방한한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작년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방한해서 이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가진지 5개월여만에 우리나라를 다시 방문하는 것이다.

양 정상은 1일 공식환영식에 이어 정상회담을 갖고, 양해각서 서명식과 국빈오찬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양 정상은 한-인도네시아의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교역·투자 및 국방·방산 협력 고도화를 비롯해 AI 등 첨단기술, 인프라, 조선, 원전, 에너지 전환, 문화창조산업 등 신성장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내 핵심 협력국이자 세계 최대 이슬람국가”라며 “이번에 양 정상은 한-아세안 관계, 중동·한반도 등 주요 지역정세 및 글로벌 이슈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와 풍부한 부존자원을 보유한 아세안 최대 경제대국이자, 아세안 사무국이 소재한 아세안 주도국으로서 인도네시아 독립 100주년인 2045년 선진국에 진입한다는 ‘골든 인도네시아 비전’ 아래 경제산업 고도화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기업의 첫 해외투자 및 우리 무기체계의 첫 수출 대상국이며, 최초로 전투기를 공동개발하는 등 우리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역내 핵심 경제협력국이자 우방국”이라며 “현재 약 2300개의 우리기업이 진출해있으며, 양국 국민간 상호방문이 연간 80만명에 이르는 등 활발한 교류협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3.12./사진=연합뉴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4월 2~3일 국빈방한하며, 이재명정부에서 국빈방한하는 최초의 유럽 정상이다. 또 2017년 취임한 마크롱 대통령의 첫 방한이자 프랑스 대통령으로선 11년만의 방한이다.

이 대통령와 마크롱 대통령은 3일 오전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 및 양해각서 거명식과 국빈오찬을 진행한다. 

회담에서 양 정상은 양국 관계를 전략적 수준으로 한단계 격상시키기 위해 교역·투자, AI·퀀텀·우주·원자력 등 첨단산업, 과학기술, 교육·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함께 한반도를 비롯한 지역정세 및 글로벌 이슈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프랑스는 EU 내 우리의 3대 교역대상국이자 한해 우리국민 8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가”라며 “올해는 대한민국과 프랑스의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을 맞아 양국에서 연중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예정돼있다. 마크롱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140년간 쌓아온 신뢰 위에 구축된 양국 관계를 한층 더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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