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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비규제·분상제' 김포 풍무, 4연타석 청약 홈런?

2026-03-15 09:26 | 서동영 기자 | westeast0@mediapen.com
[미디어펜=서동영 기자]김포 풍무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아파트 청약을 받는다. 지난해 3개 단지가 역세권에 비규제지역으로 분양가상한제라는 장점을 앞세워 모두 청약 흥행 홈런을 날린 만큼 시선이 쏠리고 있다.

경기 김포시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 투시도./사진=BS한양


1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BS한양은 다음달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해당 단지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 위치했으며 지하 2층~지상 28층, 7개 동, 총 63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84㎡ 509가구 △105㎡ 130가구를 공급한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풍무역 북측에 1만70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총 6599가구를 공급하는 미니 신도시급 사업이다. 

업계에서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의 청약 성적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같은 지역에 공급된 단지들이 줄줄이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일반분양(이하 특별공급 제외) 572가구에 4496명이 몰리며 평균 7.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달인 11월에는 풍무역푸르지오 더마크,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가 청약 신청을 받았다. 풍무역푸르지오 더마크는 일반분양 558가구 공급에 9721명이 몰려 17.4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는 일반분양 528가구에 3858명이 몰려 7.3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단순히 경쟁률만 높은 게 아니었다. 김포풍무 호반써밋과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는 최근 완판 소식까지 전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김포 풍무의 호성적은 여러가지 장점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역세권 비규제지역 분상제 적용이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세 단지는 김포 골드라인 사우역과 풍무역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이다. 또한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 등 규제지역에 비해 대출과 청약 조건이 비교적 자유롭다. 

여기에 분상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국민평형(84㎡) 기준 6억 원 중후반대에서 7억 원 초반에 불과했다. 서울 분양가 3분의 1에 불과한 금액이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5년 서울 아파트 84㎡ 평균 분양가는 17억 원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마곡지구 전셋값이 평균 6억 원"이라며 "전셋값으로 신축을 분양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역시 역세권·비규제·분상제라는 장점을 모두 갖고 있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도 좋은 청약 성적이 기대되는 이유다.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과 사우역 사이에 위치한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빨간 박스)/사진=네이버 지도 캡처


해당 단지에서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과 사우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풍무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이 확정된다면 서울로의 출퇴근은 한결 수월해 질 수 있다. 또한 교육환경을 고려하는 학부모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아파트다. 단지 인근에 사우초와 사우고, 사우동 학원가가 위치했기 때문이다. 

또한 59㎡·84㎡ 위주였던 1차와는 달리 중대형 평형인 84㎡와 105㎡만 공급한다. 분양가는 84㎡ 기준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S한양 관계자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는 1차와 같은 장점을 가진 단지"라며 "중대형 평면과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통해 실수요자는 물론 미래가치를 고려한 이들에게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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