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3월 A매치 기간 유럽에서 원정 2연전을 치르는 한국 축구대표팀 홍명보호 소집 명단이 발표됐다. 손흥민(LA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을 비롯한 해외파 핵심 멤버들이 모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충남 천안의 코리아풋볼파크에서 3월 유럽에서 펼쳐질 A매치 2연전에 출전할 대표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홍명보호는 오는 3월 28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 근교 밀턴 케이스에서 코트디부아르와 맞붙고, 4월 1일 오전 3시 45분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6월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소집되는 대표팀은 두 차례 유럽 원정 평가전을 통해 월드컵 본선 경쟁력을 높이고, 홍명보 감독은 최종 엔트리 선발을 위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한다.
코트디부아르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의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같은 아프리카 대륙 팀이다. 오스트리아는 한국의 조별리그 첫 경기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 통과팀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맞붙어보는 유럽 팀이다.
3월 A매치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사진 왼쪽부터) 김민재, 손흥민, 이강인 등 핵심 멤버들은 당연히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월드컵 전 마지막 소집인 만큼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의 주축인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이재성 등을 예외없이 불렀다. 여기에 최근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인 오현규(베식타시)와 양현준(셀틱), 이한범(미트윌란),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도 합류시켰다. 소속팀에서 부활을 알린 조규성(미트윌란)도 콜했다.
황인범(페예노르트)은 전날 소속팀 경기에 출전했다가 발등을 밟히는 부상을 당해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일단 명단에 포함됐다.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도 뽑혔는데 원래 포지션인 미드필더가 아닌 수비수로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띈다.
반면 토트넘에서 코벤트리로 임대돼 거의 출전을 못하고 있는 양민혁은 제외됐다.
국내 K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가운데는 골키퍼 조현우(울산)와 송범근(전북), 수비수 김문환(대전), 미드필더 김진규(전북) 4명만 소집됐다.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국내파 선수들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한다. 해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은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 한국 축구대표팀 3월 A매치 소집 선수 명단 (27명)
▲ 골키퍼= 김승규(FC도쿄), 조현우(울산 HD), 송범근(전북 현대)
▲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이한범(미트윌란),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 미드필더= 양현준(셀틱), 백승호(버밍엄시티), 박진섭(저장FC), 황인범(페예노르트), 홍현석(헨트), 배준호(스토크시티),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김진규(전북 현대), 엄지성(스완지시티), 권혁규(카를스루에 SC)
▲ 공격수 = 오현규(베식타시), 손흥민(LAFC), 조규성(미트윌란)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