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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네비우스 14% 폭등...엔비디아 이어 메타와 최대 270억 달러 계약

2026-03-17 05:08 |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네덜란드 AI 인프라 기업인 네비우스가 메타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네덜란드의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인 네비우스(Nebius)가 메타와 대규모 계약 소식에 주가가 폭등했다.

16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네비우스그룹은 14.96% 오른 129.85 달러에 마감했다.

이 회사는 이날 메타와 향후 최대 270억 달러의 AI 인프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에는 120억 달러 규모의 전용 용량 제공과 추가 15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용량 구매 옵션이 포함됐다. 

메타는 자체 데이터 센터 구축 외에도 네비우스와 같은 '네오클라우드(Neocloud)' 업체를 통해 부족한 GPU 자원과 전력 용량을 신속하게 확보해 AI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네비우스는 지난 11일, 엔비디아의 투자를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16% 폭등했었다.

엔비디아는 당시 네비우스에 2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 거래를 통해 두 회사는 AI 인프라 구축, 플릿 관리, 추론(inference), AI 팩토리 설계 및 지원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엔비디아는 또한 네비우스가 2030년 말까지 5GW 이상의 용량을 배치하려는 계획에 맞춰 최신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한다.

네비우스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회사이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네비우스는 실리콘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완전히 통합된 AI 클라우드를 엔비디아의 차세대 가속 컴퓨팅으로 구축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인공지능에 대한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함께 클라우드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씨티그룹은 메타와의 계약 발표 직후 네비우스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로 169 달러를 제시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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