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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LNG·열병합발전소' 눈돌리는 이유

2015-12-18 13:42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최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온실가스 감축과 신산업 창출을 위해 전력 수요지 인근 분산형 전력자원 활용 확대를 위한 '분산 자원 활성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분산형 전력자원은 LNG발전소와 구역전기, 열병합발전소 등 전력 수요지 인근에 위치하거나 배전선로에 연결된 소규모 발전 자원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송배전망 건설 회피 등 효과 창출이 기대되는 자원을 말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파리 기후변화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온실가스 감축을 고민하는 가운데 기후 변화에 대한 효과적 대응에 필수적인 분산형 전력자원에 대해 전력 시장을 중심으로 한 종합적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분산형 전력자원의 의미와 가치, 해외 동향, 전력시장의 분산형 자원 관련 이슈를 중심으로 전력업계와 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해 세션별 발표를 진행했다.

제1세션에서는 서울과기대 유승훈 교수가 파리 기후회의 결과와 의의를 설명하고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글로벌 발전 부문의 대응 동향 등을 소개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이근대 실장은 제2세션에서 국내 전력시장에서 LNG 발전의 역할과 미국, 영국 등 주요국의 온실가스 감축 핵심 수단으로서 LNG 발전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사례를 설명했다.

전력거래소 양승민 차장은 제3세션에서 해외 전력시장에서 용량 확보를 위해 도입하고 있는 다양한 제도와 보상 메커니즘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용량요금 제도 현황과 기후변화 시대에 대비한 제도 변화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미디어펜=김세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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