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2030세대는 크리스마스에 연인과 둘만의 공간에서 오붓하게 즐기는 데이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악의 데이트 장소는 번잡한 도심이나 인파가 몰리는 테마파크 등이 꼽혔다.
야놀자는 오픈서베이와 함께 2030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크리스마스 데이트 유형'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응답자의 절반 수준인 46.7%는 크리스마스에 연인과 둘만의 공간에서 즐기는 오붓한 데이트를 1순위로 꼽았다. 공연과 콘서트 관람(20.3%), 평소와 유사한 맛집이나 카페 데이트(1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크리스마스 데이트 최악의 장소로 피하고 싶은 곳으로는 명동이나 신촌 등 도심 거리(52.3%), 놀이공원이나 동물원, 아쿠아리움과 같은 테마파크(20%) 등 인파가 몰리는 공간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