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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메리 크리스마스? 뿌연 크리스마스…미세먼지 촉각

2015-12-24 06:29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미디어펜=이상일기자]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24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지난 며칠 간 축적된 국내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오늘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 대구, 경북이 ‘나쁨’, 그 외 권역이 ‘보통’이 되겠다.

다만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역에서는 오늘 오후부터 ‘나쁨’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현재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북부, 충남서해안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그 외 지방은 구름이 많으며, 남부 내륙과 강원남부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지난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복사냉각에 의해 오늘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또한 오늘 낮부터 오후 사이에는 박무나 연무가 끼는 곳이 많겠다. 오늘 일부 내륙에는 짙은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도 신경써야겠다.

크리스마스인 내일(25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까지는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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