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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믿고 먹는 '비타민C' 품은 이것은?

2015-12-27 08:15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오리온 젤리데이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 주목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최근 추운 겨울날씨가 이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에서 선보인 비타민C 함유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 오리온 젤리데이./오리온
비타민C는 체내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겨울철 비타민 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 등 질병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관련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오리온 ‘젤리데이’는 1봉지에 비타민C 1일 권장량인 100mg이 함유되어 있다. 레몬, 포도, 복숭아 맛의 3종류가 있으며, 과일을 듬뿍 갈아 넣어 쫀득한 과육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다. 말린 과일을 씹는 듯한 상큼한 느낌으로, 식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로도 제격이다.

CJ헬스케어는 ‘허니뱅쇼(Honey Vin Chaud)’를 선보였다. 프랑스어로 따뜻한 와인을 뜻하는 ‘뱅쇼’는 북유럽에서 겨울철이나 환절기에 레드와인을 과일과 함께 끓여 감기예방을 위해 즐겨 마시는 음료로, 비타민C와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알코올을 뺀 프랑스산 레드와인 농축액에 국내산 벌꿀을 첨가해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에서 올 겨울 출시한 핫프룻티 '애플 시나몬'은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가 들어있는 과일차로, 활력이 떨어지는 추운 날씨에 향긋한 과일향과 함께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프리미엄 한식 카페 본죽&비빔밥카페는 보양 메뉴로 ‘영양가득 뿌리채소밥’을 판매 중이다. 땅 속 기운을 그대로 담은 대표적인 뿌리채소인 우엉과 연근, 감자를 넣어 아삭한 식감을 살렸고, 갓 지은 따뜻한 밥과 함께 한 그릇에 담아냈다. 연근은 비타민C가 풍부해 겨울철 영양식사로 좋다.

오리온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각종 모임도 많아 피로가 쌓이기 쉬운 연말연시에 비타민C가 함유된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맛과 영양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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