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총 6195억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최근 제2차 지역경제위원회를 열어 2016년 지역산업 진흥계획을 의결하고 지역산업 육성사업 추진 방안을 확정했다.
산업부 이번 위원회 결과 지역 주력사업과 경제협력권 사업 등 14개 시·도에서 내년에 시행될 6195억원(국비 4693억원, 지방비 1502억원) 규모의 세부사업에 대한 지역산업 진흥계획을 의결했다.
지역산업 육성사업 세부 사업별 지원 예산은 ▲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 2900억원(국비 2084억원, 지방비 816억원) ▲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2458억원(국비 1891억원, 지방비 567억원) ▲ 혁신도시 연계 지원사업 150억원(국비 130억원, 지방비 30억원) ▲ 시군구 지역 연고 전통사업 687억원(국비 598억원, 지방비 89억원) 등이다.
내년도 지역산업 진흥계획은 종합적 지역산업 육성 정책방향 제시, 선택과 집중의 전략 투자, 고품질의 과제 기획 등을 특징으로 한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또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지원기관 간 연계를 통해 지역 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유도하고 창출하는 창조경제 투자를 한층 확대했다.
산업부는 지역산업 진흥계획과 별도로 지역별 사업 추진 실적과 성과, 산업 성장 추이 분석, 성공 사례 등을 포함하는 2014년 성과 보고서를 작성해 산업부와 14개 광역지자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테크노파크 등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지역경제위원회와 별도로 2015년 지역산업진흥 연석협의회를 열어 지역산업 육성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유공자 34명과 11개 단체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