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조선마술사' 유승호-고아라에 2000벌 의상 제작 '눈호강 제대로'

2015-12-30 15:44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미디어 펜= 정재영기자] '조선마술사'가 2000벌의 의상을 제작해 극강 비주얼에 완성도를 높혔다.

'조선마술사'는 유승호와 고아라를 남녀주인공으로 운명을 거스른 사랑과 목숨을 건 복수를 다룬 작품으로 유승호의 복귀작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제왕의 첩' 등 매 작품마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 속에 강렬한 여운을 전한 김대승 감독이 이번에는 영화의 소재뿐 아니라 시공간적인 세트, 아름다움 넘치는 의상을 통해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영화 '조선마술사'의 의상은 '친절한 금자씨', 군도 등에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감각을 인정받은 조상경 의상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조상경 디자이너는 '조선마술사'는 한국 영화 장르를 확대할 수 있는 영화이다. 판타지 영화와도 같은 의상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하며 영화의 배경이 되는 의주라는 공간에 집중했다.

영화 속 의주는 '조선마술사'에서 조선과 청날 다양한 군상이 밀집된 공간으로 이국적이면서 색다른 공간으로, 화려하면서 고통스럽고 우아한 미를 표현할 수 있는 장소로 유용하게 쓰여진다.

이와 맞물려 의상 역시 색감과 형태, 소재 등의 변화를 주어 특정시대에 얽매이지 않는 스타일을 창조했다. '관객들이 볼 때 부담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아름다운 의상을 만들자'는 콘셉트 아래 약 4개월동안 2000여벌이 넘는 의상이 제작됐다.

유승호가 분한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의 의상은 마술사라는 캐릭터를 강화하기 위해 남자 한복을 변형하고 옷의 착용 법 자체를 다르게 만들었다.

마술을 할 때 입는 무대 의상의 경우는 조선시대 아이돌의 느낌을 가미돼 있다. 고아라가 분한 공주 청명은 조선 후기의 궁중예복을 적용했다. 캐틱터 뿐 아니라 배우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연분홍색과 같은 색감을 이용해 순수한 이미지가 강조됐다.

이와 반대로 곽도원이 분한 청나라 최고의 마술사 귀몰은 청나라의 복식을 적극 활용해 좀더 어둡고 거친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한 조윤희가 맡은 환희의 의누이이자 조선 최고의 기생 보음은 보라색 계열의 의상과 다양한 장신구를 이용해 강단은 있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캐릭터를 표현했다.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제왕의 첩' 등 매 작품마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 속에 강렬한 여운을 전한 김대승 감독이 이번에는 영화의 소재뿐 아니라 시공간적인 세트, 아름다움 넘치는 의상을 통해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한마디로 말하면 '조선마술사'는 조선이라는 시대적 배경속에서 '마술'이라는 소재에 얽혀 운명을 거스른 사랑이 애절하게 녹아 있어 보 는 이들로 하여금 시종일관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이 겨울 추위로 마음까지 딱딱해 더욱 스산하다면 '조선마술사' 유승호와 고아라의 애틋한 사랑으로 가슴에 온기를 불어 넣어보는 것은 어떨까. '조선마술사' 12월30일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