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병신년 첫 주에는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늦추면서 전국을 통틀어 638가구가 분양되는 등 비수기를 입증하고 있다.
1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분양시장은 건설사들의 전략적 조정장세가 보이며 얼어붙은 모양새를 보인다.
▲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뉴스테이)' 조감도(왼쪽)와 GS건설의 '신반포자이' 투시도 |
▲ 최초의 ‘테라스형 뉴스테이’ 4일 청약
금주 청약접수를 진행하는 단지는 총 3곳이다.
4일 분양하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기업형 임대주택)’는 경기도 위례신도시 A2-14블록에 공급되는 단지다. 전용 84㎡ 단일면적이며 총 36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테라스형 뉴스테이로, 8년간의 주거기간을 보장하고 보증금 4억5000만원에 월 임대료 40만원 수준이다.
효성이 대구 수성구 범어4동 삼오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범어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5일 청약을 접수 받는다. 총 179가구 중 전용 59~84㎡ 등 4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수성구청역과 만촌역이 아파트로부터 가까운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 강남재건축 최고가 예고 ‘신반포자이’ 견본주택 개관
금주 개관하는 견본주택 8곳 중 7곳이 8일에 문을 연다.
수도권에서는 GS건설의 ‘신반포자이’, 한라건설의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 김포 한강신도시 ‘더 파크뷰 테라스(오피스텔)’ 등 3곳이다.
지방에선 코오롱글로벌의 ‘천안 쌍용역 코오롱하늘채’, 동원개발의 ‘부산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 등 4곳의 견본주택이 오픈한다.
▲ 용인 기흥구의 신규 단지 ‘우방 아이유쉘’ 당첨자는
금주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14곳이다.
4일에는 대우건설의 ‘안성 푸르지오’, 신영건설의 ‘포항 코아루 블루인시티’, 금아건설의 ‘KTX울산역세권 금아 드림팰리스R’ 등 7곳의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5일에는 대우건설의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오피스텔)’ 1곳이 유일하게 당첨자 명단을 공개한다.
6일에는 우방건설산업의 ‘용인 기흥 우방 아이유쉘’, 대우건설의 ‘거창 푸르지오’, 다인종합건설의 ‘광주 쌍촌동 프라임 아너팰리스’ 등 5곳의 당첨자가 확정된다.
8일에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뉴스테이)’ 1곳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