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효성, 스마트뱅킹 더욱 스마트하게~

신한은행 셀프뱅킹 솔루션 제공
국내 최초 '정맥인식 기술' 눈길

[미디어펜=김세헌기자] 효성그룹의 금융IT 전문 계열사인 노틸러스효성이 신한은행이 최근 서비스를 개시한 ‘디지털 키오스크(무인 스마트 점포)’에 셀프 뱅킹 솔루션을 적용하면서 스마트 뱅킹 시장 동참을 선언했다.

▲ 셀프 뱅킹 솔루션 이용 프로세스 / 효성그룹 제공

노틸러스효성의 ‘셀프 뱅킹 솔루션’이 적용된 ‘디지털 키오스크’는 개발 초기부터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별도의 창구직원이 없는 무인 스마트 점포로, 신규 계좌개설을 비롯해 통장이나 각종 카드·증명서 발급 등 기존 은행창구에서 처리하는 업무의 90%에 해당하는 총 107가지 거래가 가능하다.

‘셀프 뱅킹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화상상담 솔루션으로 은행의 전문 직원들과 상담, 계좌개설, 카드발급 등 은행업무를 볼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정맥 인식 기술이 적용된 손바닥 인증 방식을 통해 한층 안전하게 실명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무인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로 기존 은행 영업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은행에서도 단순하고 반복적인 창구업무를 자동화하는 대신 영업점 창구에서의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으며, 소규모 저비용으로 지점을 확대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현준 정보통신PG장(사장)은 “회사는 금융자동화기기와 UI/UX 등 스마트뱅킹 관련 토털 솔루션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며 “그간 쌓아온 핵심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셀프 뱅킹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넘버원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