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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멀티인컴 포트폴리오 서비스' 개시

2016-01-11 10:03 | 김지호 기자 | better502@mediapen.com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노후에 대비하려는 고객의 보유자산을 운용, 매달 일정액을 지급하는 '한화 멀티인컴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상품에 비해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성을 대폭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멀티인컴 포트폴리오는 고객의 자산을 운용해 수익금을 매월 지급하는 서비스다. 노후에는 자산 신규 축적이 어려운 만큼,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성을 대폭 보강했다. 고객 유인을 위해 원금 손실 위험에 대한 고지를 제대로 하지 않았던 기존 상품들과 차별화를 기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서비스 모델 별 지급률을 시중 금리보다 높은 연 3%~5% 수준으로 차등화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고객은 지급률 별 시나리오를 참조해서 원금 소진까지 걸릴 수 있는 기간과 확률에 대해 미리 상담해보고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투자 기간과 성과에 따라 원금 소진까지 걸리는 기간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고배당주, 고쿠폰 채권, 글로벌 리츠 등 전 세계의 다양한 인컴형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통해 원금 소진 위험 최소화 및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한화투자증권의 코어펀드를 중심으로 해외 ETF, 달러표시 자산, 물가연동 채권 등 다양한 자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과 자산 전반에 대한 월 단위 점검과 리밸런싱 등 사후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고객들이 위험을 제어하면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고객 자산가치의 보존에 초점을 맞춘 구성과 운용 원칙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알리안츠자산운용과 협업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품전략센터 한두희 상무는 “노후 대비책 마련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저금리 환경에서 마땅한 대비책을 찾기 어렵다”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오래 제공하는 멀티인컴 포트폴리오가 자산 소진 시기를 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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