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중소기업청이 중국에 진출을 원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차이나 하이웨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기에 따르면 올해 지원규모는 지난해 50억원의 세 배 수준인 150억원으로 확대됐고, 총 210개사가 선정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은 연간 최대 5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우수한 성과를 내면 내년에 재선정돼 최대 50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기업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교육, 중국시장조사, 중장기 전략 상담·홍보·영업 계획 수립 등에 대한 도움을 받게 된다. 시장조사나 교육 등과 관련해 기업별로 전문가도 배치한다.
한국상품 판촉전, 무역사절단, 한국산 정품확인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홍보·영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부터 중국수출 실적이 없는 기업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5∼29일까지 중기청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