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기상․수문․농업분야를 대표하는 세 기관이 협력해 통합가뭄정보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기상청·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지난 11일 경기도 과천의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에서 ‘수문기상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 지난 11일 수문기상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왼쪽), 최계운 K-water 사장(가운데), 고윤화 기상청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사진=K-water |
이번 MOU는 수문기상 업무협력 및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기상·수문·농업 분야를 포괄하는 통합가뭄정보서비스 ▲기상과 물 관리 전문기관 간 스마트 협업체계 확대·강화 ▲수문기상협력세너 확대 개소식 등이 포함된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기상․수문․농업분야를 대표하는 세 기관의 협력으로 통합가뭄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해 가뭄 등 물 재해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 서비스를 통해 더 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세 기관이 힘을 합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