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 발표와 기자회견을 갖는다.
13일 오전 10시30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열리는 박 대통령의 담화 발표는 이번이 5번째다. 박 대통령은 담화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에 핵포기를 촉구하는 한편, 북한이 추가 도발할 경우 단호하게 응징하겠다는 의지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오전 10시30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발표를 할 예정이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국회에 계류된 노동개혁 5개 법안,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등 경제활성화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20분 분량의 담화문을 발표한 뒤 내외신 언론으로부터 정치, 외교,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변을 통해 임기 4년차 국정 운영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담화 및 회견은 1시간30분 정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TV 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병기 비서실장,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